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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작업의 가중치(보할계수)를 MS Project에서 적용하려는 경우

    일반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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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에서 보면 단계별 액티비티별 태스크별로 가중치를 적용해서 일정관리를 하고자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이경우 대부분 Excel를 사용하게 되는데 Excel로 사용하게되면 10명짜리 1일작업이나 1명짜리 1일작업이나 종료되면 동일한 정도의 진척도가 반영되기 때문에 프로젝트 입장에서 보면 불합리 하다고 느끼는 것이지요

    이때문에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가중치" 라는 중요도의 개념을 도입하게 되는데

    가중치를 이루는 요소를 보면

    1) 투입공수
    2) 작업난이도
    3) 프로젝트에서의 중요도

    정도로 압축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1) 투입공수' 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3)' 이 두번째 정도가 됩니다.


    이에 반해, Microsoft Project는 개인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하나의 수치로 적용하는 "가중치"가 개개의 요소로 분할이 되어 입력을 하게 됩니다.

    1) 투입공수 는 작업에 자원을 배정함으로써
    2) 작업난이도, 3)프로젝트에서의 중요도 의 경우는 해당 필드가 없지만 이런 작업들은 다른 작업들에 비해 Reliability가 높은 자원을 투여하게 되고 이들은 대부분 단가가 높으므로 기성고방식(EVM)을 사용하게 되면 사실상 2),3)도 반영이 된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Microsoft Project는 10명짜리 1일작업과 1명짜리 1일작업은 10:1의 비율로 진척도를 인정하므로 "1)투입공수"가 "가중치"요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우는 Microsoft Project에서 제시하는 완료율 자체가 결국 가중치가 반영된 완료율이 되는 것이지요

    Excel로 가중치를 반영하는 경우 또 한가지의 문제점은 WBS의 상위작업(Summary Task)에도 가중치가 적용이 되므로 가중치라는 주관적인 판단에서 오는 오차가 계속 곱해져서 최종적인 프로젝트 완료율에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시스템-단계-액티비티-태스크로 이루어진 WBS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학사관리(시스템)-분석(단계)-현행시스템분석(액티비티)-학사관리계장 인터뷰실시(태스크)"

    여기에 가중치를 적용합니다.

    학사관리 가중치 20%
       - 학사관리는 다른 나머지 두 시스템에 비해 20%의 중요도를 갖는다.
    분석 20%
       - 분석단계는 설계,개발,구현 에 대해 20%의 중요도를 갖는다.
    현행시스템 분석 30%
       - 현행시스템 분석 액티비티는 분석단계의 나머지 5개의 작업과 비교하여 30%의 중요도를 갖는다.
    학사관리계장 인터뷰실시 50%
       - 학사관리계장 인터뷰실시는 현행 시스템 분석 액티비티 중에서 50%의 중요도를 갖는다.

    학사관리 계장 인터뷰 실시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럼 윗단계인 현행시스템 분석은 50%가 완료됐다고 계산이 되겠죠, 그 윗단계인 분석은 30%가 완료되었다고 계산이 되고, 학사관리 는 6%가 완료되었다고 계산이 될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프로젝트는 1.2%의 진척이 반영이 되겠지요

    위의 예에서 WBS의 각각의 레벨에 적용한 가중치는 과연 어떤 근거로 설정했을까요?

    작업규모, 난이도 등 모두 어떠한 이유가 있을 테지만 결국 이들을 감안한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주관적인 판단에는 오차가 당연히 존재하고 결국 WBS의 4개 레벨의 오차는 모두 곱해져서 프로젝트의 오차는 더 벌어지게 되겠지요

    이 뿐만아니라 가중치의 패턴을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WBS는 거의 동일한 구조를 가져야(위의 예처럼 시스템-단계-액티비티-태스크)합니다.

    더 큰 문제는 WBS가 변경이 생기게 되면 모든 가중치를 다시 적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업이 하나 추가되면 태스크 단계의 가중치, 액티비티 단계까지는 바꾸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현장 지원을 다니면서 Excel로 가중치를 적용할 경우의 문제점들을 위와 같이 예기해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가중치 적용을 선호 합니다. 왜냐면 가중치라는 주관적인 숫자 하나를 붙임으로써 객관적으로 설정해야 하는 프로젝트 계획들(작업 규모, 자원배정, 자원단가)을 설정하는 귀찮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지요

    위에 열거한 3개중에 자원단가는 차치하고서 작업규모, 자원배정은 프로젝트 일정을 정말로 관리하고자 한다면 꼭 계획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위와 같이 가중치 적용을 원하는 조직은 MS Project를 쓰지말고 Excel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자원가용성을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정계획을 수립하므로 현재로써는 프로젝트는 MS Project를 사용해도 결국 Excel로 가중치 적용해서 사용하는 것 보다 못하다 라고 까지도 예기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S Project를 고집한다면 필드를 Customizing해서 적용해야 합니다. MS Project의 사용자 정의 필드를 이용해 함수를 적용해야 하므로 커스터마이징 필드와 함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2008년 4월 28일 월요일 오전 7:02